곡성군은 게임·체험적 요소를 가미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관련 업체와 공동 개발한 ‘섬진강기차마을 VR체험존’을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본 개발은 2017년부터 기획·추진하여 올해 1월에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콘텐츠는 섬진강기차마을과 도깨비마을 등 실제 곡성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제작되었고, 이 같은 스토리텔링적 요소에 2명의 VR시뮬레이터가 레일바이크 페달을 굴리며 가상현실에서 경주하도록 구성되어 게임·체험적 요소가 가미된 지역특화 콘텐츠이다.
지난 4월 중 VR체험존의 인테리어를 마무리하여 이번 ‘제96회 어린이날’부터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운영할 계획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추후 3∼5대의 VR체험기기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우리군이 차세대 유망산업인 VR콘텐츠 경쟁력을 선점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결합하여 섬진강기차마을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