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전남동부

광양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대상 추가 모집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상시 접수… 연 최대 25만 원 문화복지비 지원
구자경 기자   |   송고 : 2025-07-24 08:57:46

광양시가 8월 한 달간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문화생활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이 사업은 연 최대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제공하는 혜택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 될지 주목된다.

 

요즘 청년들은 이른바 ‘N포 세대’로 불리며 취업, 결혼, 출산 등 기본적인 삶의 목표마저 포기하는 현실에 놓여있다. 이런 상황에서 문화생활이나 자기 계발은 사치처럼 느껴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문화생활은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기 계발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광양시의 이번 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은 이러한 청년들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숨통을 여주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마치 척박한 땅에 심은 작은 씨앗처럼, 이 지원금이 청년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추가 모집의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었으며,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 내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인 19세 이상 28세 이하(1997년~2006년생) 청년이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아쉽게도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지원비를 제외한 11만 원이 지급되니 이 점은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팝업창)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접수 마감 후 9월 중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10월에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체크카드 형태의 복지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 문화 활동이나 자기 계발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장 결제만 가능하며, 사용 지역은 전라남도 내로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2025년 연말까지이니 기한 내에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광양시의 청년 문화복지카드 추가 모집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침체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동부뉴스] - 구자경 ✉️ samsanisu11@gmail.com

[칼럼] 순천첨단산업단지,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려면

[칼럼] 순천첨단산업단지, 시민을 위한 공간이 되려면 2025년 12월 준공을 앞둔 순천도시첨단산업단지가 막바지 조성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순천시 야흥동 일원 19만㎡ 규모로, 산업·상업·주거 ...

[오하근의 순천정담] 선월지구 개발이익, 제대로 환수해야 제2의 신대 막는다 개발이익 환수, 초과이익 공유, 지역상생리츠 등으로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오하근의 순천정담] 선월지구 개발이익, 제대로 환수해야 제2의 신대 막는다 개발이익 환수, 초과이익 공유, 지역상생리츠 등으로 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오하근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선월지구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순천 선월지구 개발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선월지구가 과거 신대지구처럼 수십 년 ...

[칼럼] 순천시에는 왜 여과장치가 사라졌는가 여과장치가 없다. 있어도 유명무실하다.

[칼럼] 순천시에는 왜 여과장치가 사라졌는가 여과장치가 없다. 있어도 유명무실하다. 이것은 최근 순천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우려이자 단호한 평가다. 여과장치란 권력이 폭주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민주주의의 필수 안전장치다. 하지만 순천시에서는 ...
Service / Support
TEL : 010-9270-9471
E : samsanisu11@gmail.com(광고⋅제보⋅보도자료)
E : dongbunews24@naver.com(보도자료)
▶ 바로가기 : 온라인 후원 ◀
반응형 인터넷신문 지원: 061-725-8833
전남 순천시 신월큰길 19, 3층(조례동, 인경빌딩) / 광고⋅제보 samsanisu11@gmail.com / dongbunews24@naver.com
제호 : 동부뉴스 | 사업자등록번호 : 280-14-02839 | 정기간행물 : 전남, 아00577 | 발행일자 : 2025년 05월 14일
발행인 : 조성진 / 편집인 : 조성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구자경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구자경
© 2024. DB24.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