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시군 주최 축제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119안전체험장’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고 체험하며,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군 관할 소방서는 축제장에서 물·연기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존, 119 포토존,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일 어린이날에는 △강진동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강진 청자골 어린이한마당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리는 고흥 어린이날 큰잔치 △영광 해룡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영광 옥당골 어린이민속큰잔치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순천 어린이날 행사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수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나주 어린이 큰잔치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열리는 진도 어린이한마당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열리는 영암 어린이날 큰잔치 △광양시청 앞에서 열리는 광양 어린이날 행사에서 119안전체험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7일까지 담양관방천변에서 열리는 담양 대나무축제 △7일까지 함평 나비축제장에서 열리는 함평 나비축제 △5∼6일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리는 영암 2018 모터뮤직페스타 △18∼22일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리는 보성 다향대축제 △장성 황룡강변에서 열리는 장성 홍길동축제에서도 운영된다.
김호경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부모님과 함께 어린이들이 소방안전교육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어릴 때부터 안전 의식이 습관으로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