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임종기 의장은 18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된 내용은 신대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 실시를 촉구하며 다시한번 시를 압박했다.
임종기 의장은 신대지구는 준공을 마쳐 관리권이 전남도청에 있으므로 순천시는 조속히 공청회를 열고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지역 개발계획에 맞는 용도로만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08.11.27.일자 신대배후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 변경승인서에 의하면 해당 상업용지는 백화점 및 대형쇼핑몰 유치를 위하여 상업용지를 확장한다고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종기 의장은‘신대지구 외국교육기관 건립사업 부지 무상사용 및 지원 동의안’은 외국교육기관을 33,000㎡의 부지에 건립한다는 계획을 하고 순천시에서 무상사용 대상 토지를 건축물 건립계획 면적보다 4배 가까운 면적인 137,596㎡을 사용 신청하여 제22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상정을 보류하였는데, 이는 학교 건립 및 고등학교 부지 존치와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으로서 종합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여 시행해야 하며 신대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공청회가 먼저 선행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삼산중학교 이전 부지가 결정됨에 따라 신대지구 북쪽에만 승평·삼산중학교 두개의 중학교가 위치하는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향후 향매로 남쪽지역의 중학교 신설이 필연적이며, 향후 신대지구 및 선월지구의 중·고등학교 수요증가에 따라 이설되는 삼산 중학교를 고등학교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어, 삼산중학교 이설시 고등학교 시설 기준으로 건립해 줄 것을 전라남도교육청에 건의하였으나,“향후 중학교 추가 신설 및 고등학교 전환 계획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종기 의장은 2020년 3월 개교를 전제조건으로 중학교 위치문제, 공공시설 유치문제, 외국교육기관 건립문제, 실내 수영장 설치문제 향매로·좌야로등 주간선도로 확장문제, 주차장문제, 공공보행통로문제, 철도소음문제 등 신대지구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조충훈 시장님이 하루 속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할 것을 거듭 촉구 한다고 밝히며, 빠른 시일 내에 공청회가 실시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