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고금리 부담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3분기 금융지원 신청을 오는 7월 1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금융 지원은 연 150억 원 규모의 '2025년 순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는 상반기에 110억 원을 신속히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잔여 재원 40억 원 규모로 추가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1일 오전 8시부터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폭염에 대비하여 접수 시간이 앞당겨진 만큼, 방문 전 필요한 구비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061-752-8590~1, 순천시 대전머리길 10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이번 금융지원 외에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 2,000억 원 규모의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배달료 신규 지원 및 소비자 할인쿠폰 발행 확대, 스마트기기 설치비 지원,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 등 소비 촉진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체감도 높은 민생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