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에 격렬히 저항하다 장렬히 산화하여 간 님들을 추모하는 4.19혁명기념일인 오늘 순천에서는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나 들었을 법한 음성과 진공관식 TV에서나 봤을 법한 어둠의 역사가 재현됐다.
아니 재현이 아니라 재수 없게도 순천에서만 부활한 그 독재를 깨부수기 위해 애국 시민들이 분연히 일어섰다.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는, 산자들이 4.19마산에서 흩뿌려졌던 피와 5.18광주에서 흩뿌려졌던 피를 따라 봉기하여 찬란하게 꽃을 피웠듯이 2024 순천에서의 민주화투쟁도 끝내 위대한 순천 민중들이 승리하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