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여수의 한 대형리조트에서 도 민원메신저들을 상대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올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24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연찬회'를 개최했다.
민원메신저단은 2024~2026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과 2026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도 기원했다.
이날 모범적으로 민원메신저단을 이끌고 있는 이소현 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원메신저 한 분 한 분의 마음과 뜻이 모여 이뤄진 변화를 보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공로를 메신저단원들에게 돌린 후 "앞으로도 도정을 대표하는 소통 채널로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하여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자리를 함께 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의 한 관계자는 "삶의 현장에서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도에 전달하여 도민들과 행정의 거리를 줄여줘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민원메신저는 도민의 불편사항 등 여러 민원을 도청에 이어주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순천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부뉴스24]의 본 기자는 2023년 말 297명의 단원이 제출한 2,425건의 민원 가운데, 민원메신저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도민과의 공감소통을 통한 고충 민원 해결과 정책 대안제시 등 도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뽑혀 전남도로부터 영예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