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 대법경로당 준공

순천시 해룡면에서는 대법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쉼터가 될 대법경로당 준공식을 지역 단체 및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개최했다. 

대법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낡고 비좁아 어르신들이 지내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올해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지난 9월에 착공해 지난 11월 말에 완공했다. 

대지 366㎡, 건축면적 87.11㎡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단층 건물로 농촌 어르신들의 쾌적한 쉼터가 될 전망이다.

준공식에 참여한 대법마을 주민들은 “따뜻하고 쾌적한 현대식 건물을 건축해 줘 앞으로 마을 사람들의 정겨운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을 마련해 주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노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을명의의 부지가 마련되면 사업비 1억5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경로당을 신축해 주고 있으며 해룡면의 경우 올해 두 번째 신축 경로당이다.

양정길 해룡면장은 “넓고 쾌적한 대법경로당 신축으로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행복한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