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산뜨락농원은 지난 15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레드키위’ 100킬로를 기탁했다.
기탁된 레드키위는 드림스타트 아동 30가정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6년전 귀농해 산뜨락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전익태, 김필분 부부는 지난해에도 레드키위 100킬로를 기탁하는 등 득량면희망드림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익태 대표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정성껏 키운 키위를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선물로 되돌려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기부와 나눔 실천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 될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