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9월 6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하반기 ‘2018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고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 25명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반기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신규양성반 기초교육과 역량강화반 기본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중마동 권역을 중심으로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1회 진행된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광양읍권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업을 가졌으며, 교육생 30명이 최종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 교육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과 이해와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준비, 맞춤형 컨설팅 등 사회적경제의 전반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룬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정보 공유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인 워크숍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양성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재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발굴된 예비 창업가들과 기존 기업인들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한 이번 강좌는 각 과정별로 수시로 접수 받고 있으며, 문의는 삶터사회적협동조합 전남지사 (☎ 010-3346-7670), 투자일자리담당관 일자리사업팀(☎061-797-1968)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8개사, 협동조합 33개사, 마을기업 12개사, 자활기업 8개사 등 총 61개사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