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반 교육생들과 함께 지난 8월 29일 경남 남해군 일원으로 현장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치유프로그램 벤치마킹을 통한 전문분야를 선도할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치유농업반 학생들은 경남 남해군 일원에 위치한 양모리학교와 다랭이마을, 원예예술촌, 지족어촌체험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우선, 양모리학교와 지족어촌체험마을에서는 동물 치유프로그램에 대해 학습했으며, 다랭이마을과 원예예술촌에서는 산림·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제21기 친환경농업대학 치유농업과정 교육생 45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의 유형과 특성, 치유적 환경조성 방법, 체험농장 현장견학 등 지금까지 총 14회의 교육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시는 오는 10월까지 교육생들에게 미래 새로운 소득분야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론·실습과 현장견학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정헌 기술지원팀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기존의 농업 농촌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농업인에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