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끌어내어 탄탄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2018 희망마을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작년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학교를 업그레이드 시켜 진행하게 된다. 시민이 마을사업의 실행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따순 마을학교”, 마을공동체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톡”, 마을공동체 전문가 회의인 “아이디어창작소”로 구성돼 운영된다.
“따순 마을학교”는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마을공동체를 돕는 교육과정이다.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동체의 역량에 따라 새내기반과 성장기반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결과에 따라 우수 참여자는 2018 따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 톡”은 공동체별 활동계획서 제출 후 심사를 거쳐 팀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되며, 활동내용은 공동체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모든 활동이 포함된다. 신청은 2월 9일까지이고, 3인 이상 순천시민 모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추진위원회 심사에 의해 2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이 모든 행사 진행과정과 따순 마을학교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시, 발표하고, 아이디어 톡에 참여한 팀을 평가해 시상하는 등의 행사를 3월 8일 순천시민협력센터 ‘공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마을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시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마을활동이 시작돼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이러한 마을활동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