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단체생활 시작 시기에 맞춰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초·중등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등 입학예정자 및 학부모에게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초등학교 입학생 4종(DTaP, 폴리오, MMR, 일본뇌염), 중학교 입학생 2종(Tdap, HPV)에 대해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해 미접종자에게 입학 전까지 무료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학교 입학생까지 교육·보건 당국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학교 및 관할보건소의 담당자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의 부담이 줄어졌다.
또한 초·중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 보호자는 직접 예방접종 내역을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 인터넷 민원24시, 보건의료원(보건지소 포함),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만일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준비가 가능하다.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 “초·중등학교 학령기 아동의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학생 본인은 물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입학 전까지 꼭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