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관내 대형 교량 및 복개구조물 등 중요 도로시설물에 대해 올 1월부터 5월까지 시설물의 내진성능 등 예방적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가 발견되는 즉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제2조에 해당하는 1종 및 2종 대형 도로시설물로 동천교, 팔마대교 등 길이 100m이상 대형교량 10개소와 왕지송촌 아파트에서 조은프라자 앞까지 복개구조물 등 복개구조물 2개소등 12개소가 집중점검 대상이다.
하길호 도로과장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하고, “이번 점검을 실시하는 시설물들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므로 점검 시 내진에 대한 성능검토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진등에 취약요인 발견 시에는 내진보강 공사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