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밭작물 관리기 120대, 경운기·이앙기·곡물건조기 등 소형다목적 농기계 200대 등 총 320대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관리기는 110만 원, 소형농기계는 70∼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자격은 1000㎡이상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다.
최근 5년 이내 농기계 구입비를 보조받은 농업인은 제외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이달 초 경지 면적, 친환경 인증 실적, 농기계 보급률 등을 검토해 읍면동별 배정 물량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의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영농기 이전에 구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