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나눔토 봉사단은 지난 20일 태인동 용지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민들에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소장,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 참여와 활동 영역 확대를 통한 다양한 재능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이·미용과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어르신들의 불편한 몸을 진로하고, 마을주변 골목길과 위험물을 정비해 안전한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또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PC와 전기시설을 점검해 화재위험 요소도 꼼꼼하게 살폈으며, 마을 소외계층 가정에도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나눔토 봉사단은 지난해 한가족 봉사단에서 골약동 통사마을 담장도색과 농촌일손 돕기, 물안개 봉사단에서 진월면 금동·신송마을 주민에 재능기부, 효사랑 햇살나눔 봉사단에서 진월면 삼정마을 주민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또 후판부에서 광양읍 본정마을 주민과 환경정화 활동, 도금 사랑나눔에서 초남마을 주민 봉사활동, 설비기술부와 PHP공급사에서 광영동 이주민 주택가 환경정비와 빈집 등에 전기시설 안전점검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시 자원봉사자가 인구대비 40%가 넘는 750여 개 단체, 62,771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참여주체와 활동 영역이 다양화 되고 체계적인 수요자 중심과 맞춤형 전문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