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북부교회(담임목사 김동문)에서는 28일 순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순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북부교회에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때 교인들을 위하여 했던 ‘떡 나눔 행사’를 이웃돕기 행사로 대신하여 마련하게 되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동문 목사는 “연말연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기부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더 따뜻한 순천으로 거듭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