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의 제작지원을 받은 <비밀용돈>과 <환생체험기>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주관한 ‘2018 중딩영화제’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 중딩영화제’는 미디어꿈나무를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의 중학생들이 제작한 영화 218편이 출품됐다.
<비밀용돈>과 <환생체험기>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와 전주시민미디어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한 <남원 산내중학교 시네마스쿨> 미디어교육을 통해 제작됐으며, 1년 동안 학생들이 시나리오 작가, 감독, 촬영·음향·편집 감독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만들었다.
대표로 수상을 하게 된 이태양(3학년), 이하연(1학년), 박누리해(1학년)학생은 “함께한 친구들이 다 같이 참석하지 못했는데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이 영광을 친구들과 나누고 싶다. 영화제작의 재미를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또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미디어교육을 직접 지도한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의 김혜미 미디어강사는 “두 작품 모두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산내중학교 모든 선생님들과 많은 장비를 적극 지원해주시고 시나리오를 함께 고민해주신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