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1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주재한 정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실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늘리기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모든 부서에서는 실시구시 여부를 잘 살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직접 나가보면 아직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부서에서는 현장에 직접 나가 살펴보는 등 유해야생돌물 피해방지단 운영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쇠퇴에 관련 사항으로는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관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쇠퇴 원인을 반드시 규명해 해결책을 찾아 우리 시의 중요 천연기념물을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3일 농업중앙회 주관으로 2018 지역농업발전선도인 상 수상은 우리 시 농업을 위해 노력한 모든 관계자들이 받을 상을 제가 대신 받은 것뿐이었다”며, 그동안 광양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든 관계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도 ▲ 제275회 광양시의회 정례회 개최 ▲ 광영동 주민센터‧주민자치센터 건립공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남도바닷길) 추진 ▲ 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 2018년 시내버스 운행노선 경영진단용역 ▲ 택지개발사업 체비지 매각 추진 ▲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용지 선분양 추진 ▲ 도시숲 자원관리단 운영 연장 등 다양한 현안과제들이 논의대상으로 다뤄졌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시의 발전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은 부서장들이 시의회에 충분한 사전설명을 통해 예산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챙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