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10월31일(수) 오후 4시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주경철 서울대(서양사) 교수를 초빙해 ‘제19회 파루인문학당’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이야기 태양왕 루이14세(LouisⅩⅣ)와 그의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빛과 어둠이 공존한 격동의 시대를 살면서 강력한 유럽의 토대를 구축한 루이14세의 삶을 통해 비장하고도 역동적이었던 유럽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주경철 교수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소장과 중세르네상스연구소 소장, 도시사학회 회장을 지낸 주 교수는, 『대항해 시대』, 『문명과 바다』, 『문화로 읽는 세계사』와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히스토리아』,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역사 스토리탤러로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2015년 5월 향토기업 ㈜파루(대표 강문식)의 후원으로 설립된 순천대 파루인문학당(堂主 김훈호)은 지역민을 위해 매년 5회 정도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19회째를 맞은 파루인문학당 강좌는 지난 4년간 최진석, 김대식, 배철현. 정하웅, 한명기, 김상근 교수 등 국내 권위 있는 인문학 명사의 초청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교수, 학생 및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