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9주년을 기념하여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독서감상문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는‘내 삶 속의 태백산맥’이란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소설‘태백산맥’애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소설을 읽고 느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일반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소설‘태백산맥’을 읽고 200자 원고지 20매 또는 A4용지 2.5장 내외로 감상문을 작성하여 서울 마포구 소재 ㈜해냄출판사로 우편 또는 온라인(tbsmbook@gmail.com)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또는 태백산맥문학관, (주)해냄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일반부, 대학부로 나눠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각 1명씩 선정하며, 상패와 함께 대상은 200만원, 최우수상은 15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자는 내달 5일 보성군·태백산맥문학관·㈜해냄출판사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한다.
우수작은 12월 9일에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진행되는‘조정래 작가 북 토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소설 태백산맥을 읽고 느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이번 독서감상문대회는 글쓰기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통일에 대한 열망을 북돋워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국 대학생 및 일반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