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0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주차장에서 ‘순천로컬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그동안 직매장을 찾아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 오면 벼·콩 타작, 볏짚공예 등 농사체험과 오색가래떡 구이, 콩비지 도넛, 현미 뻥튀기, 우리 쌀로 빚은 막걸리 등 다채로운 로컬푸드 먹거리 요리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로컬 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농업인의 날의 유래와 로컬푸드 의미 등의 문제를 내고, 맞히는 소비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또, 현장에서 오색미·햅쌀 등 우리 쌀 시식과 절임배추, 김장양념 등 다양한 김장거리 판매전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로컬푸드 직매장이 작년 5월에 개장해 매출액 50억원을 달성하고 소비자 회원도 6800명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순천로컬푸드 직매장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선 농·축산물, 가공품 등을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 연중무휴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