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31일 순천성동신협 등 순천지역 6개 신협과 업무협약 체결식 및 사랑모아 물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 엘리시아 컨벤션에서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자원봉사자, 공연팀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업무협약 체결식 및 360만원 상당의 물품전달과 무료 점심식사 제공 순서로 진행됐다.
순천성동·중앙·제일·동부·두레·순천신협에서 뜻을 모아 읍·면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담은 사랑모아 박스 나눔 및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연계사업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조향훈 순천시 신협 협의회 회장 및 순천성동신협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자원봉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구체화할 수 있어 앞으로의 협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일중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센터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관심을 가지는 기업·기관 및 단체들이 많아짐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후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아름다운 순천,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매결연 행사를 펼쳐 나가고 있으며, 이런 분들을 후원해주는 기업, 기관 등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