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대 시민 민원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여수시가 226개 기초지자체 중 시 단위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인센티브로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등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수시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부분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좋은 평가가 나온 시책은 종합민원실 내부 시민 휴식 공간 마련, 임산부·노약자 우선 전담창구 설치, 폐업신고 접수창구 일원화 등이었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고, 2016년에는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변화를 민원행정에 반영하는 등 민원제도 개선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