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이륜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전기이륜차 보급대수는 총 10대로 대당 보조금은 230만 원부터 최대 350만 원까지 규모별로 차등 지급 된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차와 달리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로 충전 시에도 4시간 정도면 완충되는 장점이 있다.
지원대상은 환경부로부터 보급평가 인증을 받은 전기이륜차로, 시는 오는 9일부터 보조금지원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신청은 공모일 이전인 8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상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본사 및 사업장 소재지가 광양시에 있는 기업·법인·단체(공공기관은 제외)면 가능하다.
구입보조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에서는 판매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관련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환경과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김용길 대기환경팀장은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는 전기이륜차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보조금 지원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