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월등면 월등지구 1,500필지 843천㎡를 내년 말까지 사업비 263백만원(국비 237백만원, 시비 26백만원)을 들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월등지구는 대평리 255-1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실시계획이 수립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토지면적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 2월 21일 전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결정됐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등의 대행자 선정 공고를 하고, 적합한 대행자를 선정해 개별필지에 대한 조사와 측량, 지적재조사 경계확정,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지급·징수 등의 절차에 따라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강선 순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의 가치가 향상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 밀착형 소통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