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구급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한 지난 2017년 구급서비스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급서비스를 받은 수혜자 중 2천 명을 임의 선정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전화, SMS, 인터넷을 통해 시·도별 교차평가로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기본 인적사항 8개 항목과 전화 응대에서부터 현장처치 및 병원이송까지 포함된 119구급서비스 관련 10개 항목을 포함해 총 18개 항목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19구급서비스 관련 10개 항목의 평균 95.3%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이 나와 만족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반적 구급서비스 만족도 항목에서 99%가 긍정적인 응답을 받았다.
박동하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구급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높아진 만큼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구급대원 3인 탑승 확대 및 교육훈련 강화 등을 통해 구급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