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0일 목표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방문해 ‘2월중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산부인과 접근도가 낮은 우리 지역의 임산부에게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의 불편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우리군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날은 초음파 진단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버스가 보건의료원 광장에서 3명의 임산부들에게 초음파, 임신전후 풍진검사, 갑상선검사, 임신성당뇨검사, 기형아검사 등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영락 원장은 “군 의료원에 임산부 등록만 하면 이동산부인과 진료를 이용할 수 있다. 엽산제, 철분제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월 2회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하며 곡성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