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은 “‘인사랑·책사랑‘다문화가정 아동 책읽어주기 자원봉사자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지난 20일 문화건강센터에서 실시했다”. 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는 지난해 봉사자 모집을 시작으로 30여명이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주 1회에서 2회 책 읽어주기, 학습지도, 다문화여성 상담 등 역할을 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날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교육, 다문화가정의 이해, 책 읽어주기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로 참석한 이신숙 순천대 교수는 “증가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과 출산율이 적은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아동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이웃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또한, 기적의도서관 정봉남 관장은 “책 읽어주기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일로 상상력 자극, 듣기의 힘을 길러주며 줄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혀 주는 것으로 책읽기가 지속적인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인사랑·책사랑‘다문화가정 책 읽어주기는 삼산동 특화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책 읽어주기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이 있을 경우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