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주민불편 해소 및 생활쓰레기 효율적 수거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청소구역 개편과 함께 책임청소구역제를 실시한다.
그동안은 세대수를 기준으로 청소구역을 정해 지역별 청소주체에 대한 혼란 등 불편이 있어, 이번 행정구역 기준으로 청소구역을 개편하면서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의 경우 시내지역은 시에서 직접 수행하며, 읍·면 지역과 공동주택은 청소 대행사가 수행하도록 일원화한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음식물 수거업체 및 수거일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청소 대행사에서 수행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의 경우에도 각 대행사별 수거지역을 행정구역 경계로 해 범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시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생활쓰레기 수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재쓰레기 및 무단투기까지 생활쓰레기 수거주체가 수거해 담당 청소구역 내 청결을 관리하는 책임청소구역제를 시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배출에 따른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청소행정 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를 위해 시민들의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배출 및 재활용품의 품목별·요일별 배출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