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대화도시가스㈜가 3년 내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현재 78%에서 90%까지 늘리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시에 따르면 25일 오전 문수청사 회의실에서 도시가스 공급확대 추진 T/F팀 회의가 열렸다.
도시가스 공급확대 T/F팀원 10명은 이날 시가 추진하는 도로굴착 공사와 도시가스 공급 공사 연계, 돌산지역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 공사구간별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도시가스 공급 신청순위, 신청률, 정압기 부지확보 등을 종합 검토해 도시가스 공급 3개년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5일 시청 시장실에서 도시가스 공급확대 특별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용은 3년 이내에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90%까지 늘리는 것으로, 대화도시가스㈜는 신규 배관공사에 3년간 450억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돌산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120억 원을 별도로 투자해 돌산대교 아래 해저압입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이후 양 기관은 1개 팀 2개 반으로 도시가스 공급확대 추진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도시가스 공급확대 실무 지원, 도시가스 공사 조정 협의, 사업추진 시 문제점 해결 등의 임무를 맡는다.
회의에 참석한 임채성 여수시 경제해양수산국장은 “도시가스 공급확대는 여수시의 최대 현안”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T/F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