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구례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읍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읍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반영하기 위해 작년 11월 읍민 500여 명(이장, 반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10개 프로그램(요가 교실, 공방 만들기, 스피치 교실, 악기 교실, 서예 교실, 건강웃음체조, 노래 교실, 화실 운영, 마을순회체조, 합창단)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선호도가 높은 7개 프로그램에 대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노래교실 59명, 건강웃음체조 51명, 요가 49명, 스피치 교실 44명, 화실 운영 20명, 공방 만들기 19명, 서예 교실 16명이 신청했다.
지난 11일 구례읍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구례읍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읍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강생 모집 결과 선호도가 높은 6개(요가, 건강웃음체조, 스피치교실, 서예교실, 공방 만들기, 화실운영) 프로그램을 2018년도 구례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임재신 위원장은 “읍민들이 요구한 모든 프로그램을 전부 수용해 운영하고 싶으나, 예산 관계상 어쩔 수 없었다”며, “특히 노래교실의 경우는 건강웃음체조와 중복 신청자(42명)가 많아 부득이 선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구례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읍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