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17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23일‘2017 마을미술프로젝트 성과공유세미나‘에서 자치단체에게 주어지는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2017 매산등 천사(1004)의 약속-치유‘라는 주제로 마을미술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디투문화공동체 이강숙 대표가 작가상도 함께 수상했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기반으로 예술가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으로 순천시를 비롯한 전국 8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1년 간 진행했던 사업결과의 발표를 통해 지자체별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순천시는 이강숙 대표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년 동안 마을미술프로젝트에 선정돼 매곡동 일원의 기독교 선교사들의 이야기와 효자마을에 관련한 역사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작가팀, 지역민, 매산중, 매산여고 및 순천대학교 학생까지 폭넓은 계층들이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