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 순천’ 구현을 위해 다양한 IC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정보화 환경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공공 무선인터넷(Wi-Fi) 확대, 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 행복나눔 “찾아가는 사랑방 SNS 교육”, 클라우드 통합시스템 구축, 모바일 이동 결재서비스, 스마트 공유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정보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찾고자 하는 부서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안에 ‘스마트 청사안내시스템‘이 이달 23일부터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시청 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사 배치도와 부서에서 직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담당자의 이름, 사진, 전화번호 등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시 정책 홍보 동영상과 포토 갤러리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7월까지 민원이 많이 방문하는 부서 앞에도 터치로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 좌석배치도를 설치 할 예정이다.
‘스마트순천’ 완성을 위한 기반 플랫폼인 공공무선인터넷(Wi-Fi) 구축은 도시 활성화와 스마트 관광을 위한 중요 인프라 서비스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요 요소다.
순천시는 올해 안에 송광사 등 주요 관광지, 공원, 연향 패션의 거리 등 9개소에 확대 구축할 계획이며, 2019년까지 순천휴양림, 온누리 자전거 터미널 등 공공장소 26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해 2020년 까지는 순천시 공공장소 어디에서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민 10명중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SNS가 일상의 소통 도구로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우선 경로당, 노인복지관, 마을회관 등 5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방 SNS 교육’을 2월부터 실시한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SNS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법, 카톡, 밴드, 페이스북 등 스마트폰 사용방법과 교육생의 건강 체크와 건강정보 제공,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화 소양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단체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교육 신청을 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사랑방 SNS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관광홈페이지 명칭을 ‘두근두근 순천여행’으로 새롭게 단장해 PC를 비롯한 스마트폰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관광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1일 4백여 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시청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해 보다 쉽게 정보를 찾고, 시민들과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더불어 생활에 필요한 민원, 세금, 상하수도요금 등 분야별 생활 전화번호와 업무 담당자 전화번호를 모바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전화번호 안내시스템’도 서비스 예정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하나의 대형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서버 클라우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종이 문서를 사용하던 팩스(FAX)를 ‘전자 팩스(FAX)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이 출장 및 이동 중에도 공백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이동 결재 서비스‘와 행정업무의 불편사항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주는 ‘스마트 정보공유 시스템‘ 이 도입된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스마트 순천’에서 시작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좀 더 쉽게 정보를 찾고 접할 수 있는 스마트 인프라를 위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빈틈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