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저출산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중 건강보험 적용외 비용을 지원하는 기준안을 마련했다.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데 큰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지난 해 난임부부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 전액지원을 보건복지부에 건의 했으나 불가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순천시는 건강보험 적용시 본인부담금 중 비급여 부분에 대해 신선배아 4회(한도 50만원), 동결배아 3회(한도 23만원), 인공수정 3회(한도 8만원)등 총 10회를 지원한다.
또한 시술종료자는 신선배아(최대250만원), 동결배아(최대 100만원), 인공수정(최대 35만원)중 최대 2회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관내 출생아에게 출산 축하선물로 20만원의‘순천로컬푸드 상품권‘을 지급하고, 첫째아이부터 매월 5만원씩 60개월 적금형(300만원)으로 지원하는‘순천아이 꿈 통장‘을 개설해 순천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출산정책을 적극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