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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남도, 2018년 좋은 일자리·지역경제 활력 총력

더 순천 기자   |   송고 : 2017-12-28 17:34:23

전라남도는 28일부터 오는 2018년 1월 8일까지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별 새해 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전문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주요 업무 실행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일자리정책실은 2018년 역점 과제로 ▲일자리 창출 시스템 강화 ▲사회적경제 자립화 지원 ▲투자유치 전략적 전개 ▲솔라시도 본격 개발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대상을 연 6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하고, 산학취업협력취업패키지 과정을 13개로 늘릴 계획이다. 

 

일자리 지원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5년간 총 75억 원을 들여 ‘전남기술창업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전남 일자리 플랫폼’도 구축한다.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290개 기업을 유치하고, 행·재정 지원 강화로 170개사로 부터 투자 실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경제과학국은 조선·철강·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신산업, 드론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력산업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해경 제2정비창 목포권 이전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초경량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 육성과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생물자원과 백신·의약 인프라를 활용해 나주∼화순∼장흥을 잇는 생물의약산업벨트를 구축하고, 고흥에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무인기 특화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3천800억 원으로 늘리고, ‘자영업자 종합지원센터’ 신설과 ‘금융복지 상담센터’ 전 시군 확대로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협력관실은 전남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 제고를 위해 중국과 일본에 편중됐던 교류를 동남아 신흥국과 유럽, 중동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중 관계 정상화에 발맞춰 위축됐던 중국 교류를 확대하고,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한다.

 

특히 세계 1위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할랄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할랄시장 개척단도 파견한다.

이날 업무계획 보고 내용은 보완을 거쳐 2018년 1월 말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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