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 총리에게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인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국무총리님과 정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위해 화순전남대병원, 목포·순천권의 의료 삼대축을 중심으로 도민 건강을 책임질 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총리는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지사께서 결정해 가져오시면 정부는 얼마든지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러한 한 총리의 답변은 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의 주장에 또 한 번 더 힘을 실어주는 격이어서, 현재 김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공모참여' 여론이 더욱 더 탄력이 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