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성실히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근로의식을 제고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은 전라남도 시책사업으로 올해 광양시는 5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월 소득 200만 원 이하,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2019. 5. 17. 기준 주민등록상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자로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해야 한다.
단, 국가 및 지자체 유사 사업 참여자, 공무원, 자영업자 등은 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5. 24. ~ 6. 7. 본인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만 해당) 접수가 가능하며, 미달 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본인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리인이 위임장을 지참해 접수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인당 월 10만 원씩 적립 가능하며, 광양시에서 동일 금액 10만 원을 매칭 지원함으로써 총 3년간 720만 원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광양시 전략정책담당관 청년정책팀(☎061-797-29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결혼, 주택 자금 등 목돈을 마련하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많은 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사업을 많이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