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공공분야 직무 경험으로 민간 일자리를 연계하는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 청년 근로자 5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기관과 연계해 청년에게 지역사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신청 희망자는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돼 있는 관련서류를 작성해 각 수행기관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근로자들은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광양시 꼼지락, (재)광양시 어린이 보육재단, (사)실로암마을,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하게 되며, 교통비와 식비를 포함한 월 20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김은정 일자리사업팀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근무 경험과 역량 배양의 계기가 되어 취업의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내일로 1기와 2기 사업을 통해 24명의 청년이 헤어미용 기능습득, 방과 후 아동 안전돌봄, 문화공간 기획 등 현장 중심의 직무를 경험해 민간 일자리 취업까지 이어져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