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체육시설관리소에서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테니스 등을 통해 건전한 여가 활동과 쉴 틈 없이 학원가를 전전하는 초등학생의 심신 단련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019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4, 5, 6학년 50명이다. 시는 순천교육지원청과 협조해 모집인원 50명중 배드민턴 25명, 테니스 25명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재능기부 지도자 2명이 전담 지도한다.
체육시설관리소는 월요일, 수요일, 08:30~10:00까지 올림픽 기념관 2층의 배드민턴 코트를 제공하고 월요일, 금요일 10:00~11:30까지 테니스 실내 돔구장을 제공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순천시는 지난 2015년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한 재능기부체험프로그램을 운영 결과 지금까지 4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재능기부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력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는 종목과 수용 인원을 늘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해당 초등학생은 순천시 체육시설관리소(061-749-849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