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광양항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12일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 앞 3개소(SM상선광양터미널, 한국국제터미널,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안전운전과 환경보호 활동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배병춘 경영본부장, 길인환 운영본부장 등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 20여명과 3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직원 10여명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방한용품을 무료로 배포했으며 대형차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기후변화 대책과 관련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운전자들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공사와 운영사, 항만이용자 간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배병춘 부사장은 “광양항을 이용하는 항만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과 소통하는 자세로 항만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