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동은 지난 3일 탐매희망센터에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홍매골 도레미 어린이 악단’이 연주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홍매골 도레미 어린이악단은 지난 2017년 저소득층 가정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로 최초 결성하여 우쿨렐레 악기를 배우면서 감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게임 등에 빠져들지 않고 악기를 접하면서 정서적 발달과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오픈가든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서 공연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여러 어르신들 앞에 연주하려니 설렜고, 가슴이 벅찼다”며 “계속 악기를 배워서 즐거움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용 매곡동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맘껏 쳘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더 따뜻한 매곡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