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순천시의회, 순천대학교가 29일 순천대 총장실에서 의대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의대 유치 확정 때 신대지구 내의 의료기관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순천대는 이 부지에 의료기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순천시와 순천시의회, 순천대는 의대 유치를 위해서 교육부와 정치권, 지역사회 등과 함께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전라남도가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이며 의대가 있지만 폐교 수순을 밟는 서남대가 있는 남원이 순천과 인접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