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회장 정현복 광양시장) 제3차 실무협의회가 8월 30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7월 5일에 개최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26차 임시회의의 후속조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수와 순천, 광양 실무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 상설사무국 설치와 협의회규약 전부개정규약, 협의회 차원의 가야문화권 연구?조사 사업추진 등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9월 25일에 개최되는 제27차 정기회의와 국회의원 간담회 때 반영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과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 KSPO 스포츠 안전교육센터 건립,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가설, 대한민국 경량소재?대한민국 직업체험 혁신 클러스터 단지 조성 등 총 15건의 사업을 확정했다.
또 이날 협의된 안건들이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서는 국정과제에 반영을 위해 지난 7월 11일 3개시 시장이 국회를 직접 방문해 3개시 공동건의사항 7건과 각 시별 국정과제 건의사항 16건 등 총 23건이 담겨있는 공동청원문을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하고 있다.
또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과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가관리 건의, 수도권 고속철도(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확대 등 7개의 공동협력사업과 3개시 광역관광과 크루즈 관광 활성화, 여수공항 활성화 공동 지원 등 16개의 공동협력 및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