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도서관에서는 세계문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철학적 사유로 문학의 본질을 찾는 ‘세계문학을 깊이 이해하기’프로그램을 독일 문학 작품으로 11월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역량을 키워 인문독서와 다양한 세계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세계문학 깊이 이해하기’프로그램으로 11월3일~4일 13t에 삼산도서관 제 1강의실(3층)에서 진행된다. ‘로쟈’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이현우 강사는 서울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로쟈의 인문학 서재>(제50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 <책을 읽을 자유>(2010년 한국출판평론상 수상), <애도와 우울증>,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등 다수이다.
‘세계문화 깊이 이해하기’는 독일문학을 주제로 ‘세계문학 이해하기 기본과정’과 ‘세계문화 이해하기 심화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첫날에는 1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독일문학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2부에는 괴테의<파우스트>을 통해 철학적 사유를 해보는 교육으로 구성되었고 둘째날인 4일에는 카프카의 <변신>,<소송>을 통해 독일문학의 전반적인 흐름과 철학적 사유를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세계문화 깊이 이해하기’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30여명을 전화접수 받고 있다. 참고도서를 다 읽어오지 못하더라도 고전을 접근하는 법을 배워볼 수 있으며, 참고도서를 정독하면 보다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문화 깊이 이해하기’프로그램은 이현우 강사와 함께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읽으며 철학적 사유를 하고 이를 어떻게 자기화 할 것인지 고민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https://library.sc.go.kr) 또는 도서관운영과(749-66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