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6일 어린이집 보육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광양 알아보기’를 주제로 시티투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보육관계자 간담회에서 제시된 보육교사 대상 힐링 프로그램 진행 요구에 맞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직원 상호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광양와인동굴, 장도박물관. 광양역사문화관, 윤동주 거리와 정병욱가옥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석구석 둘러봤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우리시 유적지 유래와 광양의 발자취에 대해 관심은 있었으나 구체적으로 알아 볼 기회가 없었다.”며, “미처 몰랐던 광양의 역사를 알게 되어 뜻깊었고 보육프로그램에도 적극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시티투어가 보육교사들이 잠시나마 보육현장을 벗어나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보육교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보육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어린이집장 대상 선진지 견학과 교직원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