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6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의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기업들의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 공고 후 3개 업체에서 산업용지 6필지(52,000㎡)에 입주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왔으며, 입주를 희망하는 여러 기업체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지원시설용지·상업시설용지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마지막 개발지역인 명당3지구는 2019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태인동 명당마을 일원 437,998㎡의 부지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국도 2호선과 59호선이 통과하고 남해고속도로 진월IC와 경남 하동IC가 10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물류의 최적 장소다.
특히 산업시설용지(공장용지)의 경우 3.3㎡당 79만 9천 원에 공급해 인근 부지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배알도 수변공원과 수변공원∼배알도를 잇는 해상보도교가 있는 등 휴식과 생산이 어우러진 최적의 산업단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분양대상 용지는 총 69필지 274,367㎡로 산업시설용지 25필지, 지원시설용지 39필지, 상업시설용지 2필지, 주차장시설용지 3필지 등이다.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사무소에서 입주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적격자를 입주업체로 선정하고 계약이 이뤄진다.
지원․상업․주차장용지의 경우에는 오는 11월 1일까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를 통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양에 관한 자격요격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광양시청 산단과(☎061-797-3119, 3116)로도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