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0월 23일 광양읍 실내체육관에서 ‘2018 광양만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양만권 일자리사업단이 주관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시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던 선샤인 박람회를 확대해 대규모 취업박람회로 개최된다.
이날 박람회에는 광양기업(주)을 비롯한 지역 내 52개 구인업체가 직접 참여해 사무직, 연구개발직, 품질관리직, 생산직, 기계정비 등 250여 명을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또 유명 개그맨 윤형빈을 초청해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듣고 직업에 대해 청년들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취업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취업설명회, 직업체험관, 취업컨설팅, 고용정책 홍보관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취업설명회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건재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고 많은 구직자들이 채용의 기회를 얻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시는 취업한 신규근로자와 재직자의 근로 지위향상을 위해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2018 광양만권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2018jobfair.com) 또는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