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10월부터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수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순천시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 가정을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위험요인을 체크하고 낙상예방교육, 복용 약물에 대한 점검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하여 경로당이나 복지관 방문이 어려워 가정 내에서 활동하거나 시설에 입소하여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문제는 물론 고립감으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는 건강주치의 사업을 도입해 의료기관 방문이 곤란한 노인, 장애인들에게 가정방문 한방진료와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별량면과 도사동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장수 축하와 건강을 살폈으며, 부양가족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전하면서 따뜻한 복지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