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과 어린이들을 초대해 예술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문화예술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어린이 사진 놀이터 : 나의 하루’라는 주제로 사진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의 표현법을 익히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사진이 단순히 기록만 하는 매체가 아니라 다양한 표현 수단의 하나임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09:00~12:00) 진행되는 “어린이 문화예술 워크숍 2기”는 순천의 동네 책방 ‘심다’를 운영하며 사진예술교육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은씨가 맡았다.
총 4회차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표현하고 결과물로 사진 에세이집(독립출판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어린이 문화예술 워크숍 1기의 ‘그림책 영화가 되다’ 영상물과 함께 2기 사진 에세이집을 전시하고 작품회를 진행한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 문화예술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들이 새로운 또래들과 소통하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으로 학교 밖에서 즐거운 도서관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창의적인 활동인 만큼 다양한 예술경험을 쌓을 수 있어 참여 어린이와 부모들의 기대가 크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어린이로 9월 17일부터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기적의도서관(☎749-8890)으로 문의 하거나 홈페이지(https://miracle.sc.go.kr)를 참조하면 된다.